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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네이버 키워드광고 / 대행사 / 직접운영 / 적립금 / 혜택 / 전략

by 마코토2292 2011. 6. 14.

현재 회사에서 운영중이 웨딩홀정보 사이트의 키워드 광고 담당자가 지난달 퇴사를 하는바람에
생각지도 못하게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관리하게 되었다.

키워드 관리가 귀찮아서 내 회사를 할 때도 대행사에 맡겼었는데..
물론, 현재 사이트도 대행사가 있긴 하지만 직원이 직접 관리하던것이라 대충 인수인계를 받았다.

예전부터 생각하던 세부키워드를 날마다 추가해가며..
지난달과 노출수, 클릭수, 클릭율, 클릭단가 등을 비교하면 나름 재미를 붙이던 중
놀랄만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네이버 광고에 대행사를 통하지 않고 광고주가 직접 운영등록을 하면 특별한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현재 대행사가 있는곳도 신청만 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특별한 혜택인지 궁금해졌다.

직원한명의 월급이 생긴다..월 소진 금액의 5% 적립

  • 유상 소진액은 현금 또는 카드로 충전하신 비즈머니에서 소진된 광고비를 의미합니다.
    (프로모션 등의 사유로 발급된 비즈쿠폰이나 보상쿠폰 소진액, 위약금, 환급/환불이 제외된 금액)
  • 쿠폰 발행 시 원단위 이하는 절사하여 발행됩니다.
  • 최대 적립액은 월 2백만원입니다. (4천만 원 이상 소진 시에도 2백만 원이 충전됩니다)
  • 광고 담당자를 통해 대행 서비스를 받으시다가 직접운영광고주로 변경하신 경우,
    직접운영광고주로의 전환이 완료된 당일 소진하신 광고비부터 직접운영광고주 적립쿠폰 발행 대상이 됩니다.
  • 광고주 약관에 명시된 광고주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직접운영광고주 혜택 서비스 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운영광고주를 위한 전문상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무조건 대행사를 통하기 보다는 직접 운영에 도전해 볼 만하다 생각된다.

초기 세팅과 전략이 부담스럽다면 처음 한두달 정도를 대행사를 통해 운영하고 이기간에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이 생기면 그 이후에 변경하는것도 괜챃을듯하다.

혹시 5% 적립금 때문이세요?

필자또한 광고 대행사를 통해 광고를 운영하다 위의 사실을 알게되고 많이 고민했다.
현재 광고 집행비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대행사를 내치자니 인간적인 고민이 앞섰던 것이다..
대행사에 말없이 네이버측에 직접광고주운영 신청을 할까하다..
그간에 쌓인 정을 생각해서 인사라도 하고자 고민 끝에 오늘 대행사에 말을 꺼냈다..
...
필   자 : "저희 광고 앞으로 직접운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행사 : "혹시 5%적립금 때문이세요?"
....
뭐라 얘기해야하지...그렇다고 하자니 너무 속보이는것 같고...
잠깜을 망설이다 기왕 말을 꺼낸거 직접적으로 얘기했다.
"그렇죠.."
그랬더니 대행사에서 같은 적립금을 줄테니 남아있으라한다..
아무래도 네이버와 대행사간의 실적과 수수료 퍼센트가 영향이 있는듯하다.

적립금을 대행사에서 받으나 네이버에서 받으나 나에겐 영향이 없기에 그렇다면 옮기지 않기로했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운영하는 광고주라면 한번쯤 확인해볼 만한 정보인듯하다.
키워드 광고를 직접 운영하거나 or 대행사를 두고 대행사에서 같은 혜택을 받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