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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edding Story20

홍콩-하이난 허니문 5일차 이야기 하이나 허니문 마지막 날 아침...얼마나 서운하던지.. 항상 그랬듯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아쉬운 물놀이를 하고.. 짐을 챙겨 숙소를 나왔다..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을까.. 모두들 그렇듯이 '자주 오자' 마음먹지만, 과연.. 이날 역시 호텔을 나와 중식을 먹고 남은 일정을 챙겼다.. 관광지도 한곳 간것 같은데 기억은 안나고.. 산야 시내에 있는 면세점에 들렀다가 찻집과 잡화점을 갔던 기억이 난다.. 면세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입점 브랜드가 별로 없고.. 우리가 갔을 때는 한참 확장 공사중이었다. 여기서 친구들 선물을 구입하고, 찻집에 가서 차를 마시며 여러가지 설명을 듯고, 선물용 보이차, 동방미인차, 고감로차, 자스민차를 구입했다.. 잡화점에서는 직원들에게 줄 선물을 간다히 구입했고.. 모든 일.. 2010. 10. 7.
홍콩-하이난 허니문 4일차 이야기 하이난 허니문 4일차 이야기.. 하이난에 온지 3일만에야 수영장에서 마음먹고 놀다~ㅋㅋ 연일 무더운 날씨... 역시나 10시경 조식을 마치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둘이 하는 물놀이..그것도 바다가 아닌 풀장에서.. 재미있을까??? ㅋㅋ 신혼이어서 였을까...너무 신나고 재밌었다~ 오전에 간단하게 풀장에서 놀고 가이드를 만나서 점심을 먹고 민속 마을에 갔다가 너무 더워서 남은 일정은 포기한체 숙소로 돌아와 다시 풀장에서 놀았다... 민속 마을...물론 보면 좋겠지만..시간이 아까웠다.. 그냥 처음부터 숙소에서 편하게 쉬면서 놀껄... 그래서 요즘 신행을 떠나는 커플들에게 항상 얘기를 해준다.. 궂이 일정에 매달리지 말고 그냥 하루정도는 숙소에서 편히 쉬면서 둘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2010. 10. 6.
홍콩-하이난 허니문 3일차 이야기 하이난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오전에는 일정이 없는 숙소 자유시간인 관계로 9시쯤 느지막히 일어나 샤워만 하고 조식을 먹기 위해 나섰다 우리가 도착하기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오고 날이 궂었다고 하는데 이날 역시 날이 맑아서 너무 좋았다. -> 조식을 먹으러 나와서 빌라 입구에서 한컷. -> 전화를 하면 전기차가 태우러 온다고 했는데 우리는 날이 좋아서 걷기로 했다.. 숙소에서 식당까지 약 5분거리.. 오전이어서 그런지 많이 덥지않아 걸을만 했다^^ 전날 먹었던 홍통 리갈에어포트호텔의 조식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았다.. 간단하게 빵과 음료, 과일 정도를 생각했는데, 샤브샤브에 스테이크 등 웬만한 예식장 부페만큼 음식이 나왔다.. 더욱이 걱정했던 향신료도 강하지 않아 입맛에도 맛고..아침부터 과식을 했다는... 2010. 9. 23.
함보내기 결혼 일주일 전 함을 보냈다.. 처가가 연천인지라 장모님께서 친구들을 동행하라하셨지만, 와이프 친구들이 모두 아이가 있어 오지 못한다는 얘기에 나도 혼자 가기로 했다. 함포장은 한복을 맞춘 삼성주단에서 해주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로 함을 포장할 때는 본인이 한복을 맞춘곳에 가면 무료로 해준다. 결혼을 준비하며 한복을 안맞춘 분들은 약 5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포장이 가능함. 무료제공은 기본 포장까지이고, 함에 들어가는 오곡주머니와 원앙등은 추가비용이 발생하면 이역시 약 5만원 정도... -> 양가가 기독교집안이라 시루떡과 바가지는 생략~ -> 여행용 가방에 함을 포장했음.. 아버지가 나전칠기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여행용 가방에 함을 갖어갔음. -> 한복집에서 써준 혼서지를 읽고계신 처가어른들.. ->.. 201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