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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Wedding Story

함보내기

by 마코토2292 2010. 9. 23.

결혼 일주일 전 함을 보냈다..
처가가 연천인지라 장모님께서 친구들을 동행하라하셨지만,
와이프 친구들이 모두 아이가 있어 오지 못한다는 얘기에 나도 혼자 가기로 했다.
함포장은 한복을 맞춘 삼성주단에서 해주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로 함을 포장할 때는 본인이 한복을 맞춘곳에 가면 무료로 해준다.
결혼을 준비하며 한복을 안맞춘 분들은 약 5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포장이 가능함.
무료제공은 기본 포장까지이고, 함에 들어가는 오곡주머니와 원앙등은 추가비용이 발생하면 이역시 약 5만원 정도...

-> 양가가 기독교집안이라 시루떡과 바가지는 생략~

-> 여행용 가방에 함을 포장했음..
    아버지가 나전칠기를 하심에도 불구하고 여행용 가방에 함을 갖어갔음.

-> 한복집에서 써준 혼서지를 읽고계신 처가어른들..

-> 기본내용은 인쇄가 되어 있고 우리에게 해당되는 내용만 추가 작성하믄 방법으로 ..

-> 함에 들어있던 예물함, 추가로 넣어준 원앙과 오곡주머니

-> 한복 포장과 혼서지..
    한복을 포장한  매듭은 풀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다고 함.
    도한 함에 들어가는 물품의 포장은 옆을 봉하지 않는다고함..
    이유는 자세히 모르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