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Wedding Story

홍콩-하이난 허니문 2일차 이야기

by 마코토2292 2010. 9. 11.

이른아침...
이른아침은 아니고, 8시경 호텔조식을 마치고 로비에서 가이드 미팅 후 공항으로 이동
바로 수속을 밟고 탑승장으로 다시 이동..
드디어 본격적인 허니문이 시작된다는 설렘과..
아직 풀리지 않은 피로를 동시에 느끼며 비행기에 올랐다..

-> 홍콩에서 하이난으로 가던 중 하이난에 도착하기 약 30분전쯤 찍은사진..
    하이난 도착해서 가이드에게 들은바로는 우리가 도착하기 하루전까지 비가오고
    날씨가 많이 안좋았다고 한다..하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도착하는 날부터 계속되는 맑은 날씨^^
    우리는 외쳤다.."우리는 럭키부부"

-> 공항에서 가이드 미팅후 약 30분 이동하여 도착한 한식당.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상이 차려져 있었다..
    아마도 삼결살 정식인듯..고기가 너무 얇고 상추도 품종이 다른지 맛이 좀 달랐지만 그런대로 먹을만 했음.
    나중에 나오겠지만 마지막날 먹은 다른 한식당 경북궁의 불고기 정식에 비하면 맛있었다고까지 할 수 있음.
    이 많은 음식을 우리는 앉자마자 먹기시작해서 약 15분만에 식사를 마쳤지만 한쪽에서 식자중인 가이드와 기사를 보고
    그냥 일어날 수 없어 한 5분을 멍때리고 앉아있었음..
    이 후 가이드와 함께하는 모든 식사때마다 같은 풍경이..
    우리가 워낙 식사를 빨리하는 편이어서 가이드와 기사의 식사속도에 맞추느라 나름 애먹었던 기억이 있음.

-> 밥 먹자마자 식당 화장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옆 바닷가로 이동..
    결혼식이 끝난지 이틀말에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ㅋㅋ
    아~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여기 물은 한국의 바다물보다 훨~씬 많이 짜다)
    도착하자 마자 제트스키를 탔는데 운전하는 방법이 쉬워서 그런지 말이 안통해도 쉽게 배워 운전할 수 있었다.
    이 사진은 제트스키를 타러가지전 찍은 사진.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준다며 카메라를 갖어가서는 고작 이사진 한장만 찍어주고 아무것도 안찍어 줬다..ㅠㅠ
    제트스키를 타고 들어와서 둘이 물놀이를 조금 한 후 바나나보트를 타고 스킨스쿠버을 했다.
    스킨스쿠버는 가이드가 꼭 필요했다.
    옷을 갈아입고 앉았는데 호흡이나 교육은 제대로 안해준다.
    가이드가 전달해준 얘기는 잠수를 하는데 필요한 마우스피스(?)를 새것으로 하려면 40위안(약 8천원)을 내고 구입하고
    그렇지 않고 남들이 쓰던것 써도 된다하면 안사고 그냥해도 된다고한다.
    과연, 마우스피스를 구입하지 않고 그냥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중국 사람들은 그냥 남들이 쓰던것을 쓰나???
    허니문이고 하니 그냥 암말없이 두개 구입해서 배를타고 잠수장소로 이동..
    우리 배에 중국인이 한명 있었는데 우리와 잠수를 하는 장소가 달랐다..
    여기서 또 이놈의 의심병..왜 우린 중국인과 다른 장소에서 잠수를 해야하는가..
    지들나라 사람이라고 지들만 좋은데 들어가고 우린 한국인이라고 차별하나..@.,@
    어쨌든 스킨스쿠버에 관한 기억은 그다지 좋지못하다..
    물도 맑지 않은데다 아픔을 참고 들어가서 제일 많이 본게 물고기 응아라니..기억이 좋을수 없다.
    물이 맑지 않아그런지 물고기나 산호도 이뻐보이지 않고 오로지 귀가 너무 아프다는 생각뿐..
    그냥 올라갈까도 생각했지만 언제 또 들어와 볼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그냥 꾹 참고 했었던 기억뿐..

이렇게 하이난에 도착하자 마자 정신없이 점심먹고, 해양스포츠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황제커플마사지를 받으러 이동^^
해양스포츠까지가 원래의 일정이었고 황제커플맛사지는 다음날의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하고
그동안 너무 피곤하기도 해서 다음날 일정에 있는것을 하루 땡겨서 하기로 했다.
다행이 우리는 다른 일행이 없이 단독행사를 했기때문에 일정조정이 자유로워서 편했다.
황제커플 + 발마사지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 와이프는 옆에서 계속 아프다고 했지만 난 받을만 했음..ㅋㅋ
마지막에는 잠이 들정도로..(이날 찻물에 발을 담갔었는데 그덕분인지 돌아와 보니 발에 습진이 없어졌다..ㅎㅎ)

그리고 나서 드디서 반야트리 입성(?)
들어서자 마자 타성이 절로 나온다..

-> 이 사진은 맛사지 끝내고 저녁을 먹고 반야트리 입구에서..

-> 현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풍경~ 와~ 탄성이 절로..

2010/09/09 - [웨딩갤러리/*˚♡ 허니문 리조트] - 중국 - 하이난 - 반야트리 풀빌라(직찍사)

-> 들어가서 대충 짐을 정리하고 낮에 물놀이 때 입었던 옷을 말려야 하는데..
     딱히 말릴곳이 없어서 현관 앞 나무에 옷을 말렸더니 이렇게 빨래나무가 되었다..
     반야트리에 머무는 기간내내 이 나무는 우리의 빨래걸이가 되어 주었다^^

드디어 휴식이라는 생각에 바로 샤워하고 숙소둘러보고 취침~ㅎㅎ

2010/09/09 - [웨딩플래너 이준철../나의 결혼준비 이야기] - 홍콩-하이난 허니문 1일차 이야기

2010/09/23 - [웨딩플래너 이준철../나의 결혼준비 이야기] - 홍콩-하이난 허니문 3일차 이야기

2010/09/23 - [웨딩플래너 이준철../나의 결혼준비 이야기] - 홍콩-하이난 허니문 4일차 이야기

2010/09/23 - [웨딩플래너 이준철../나의 결혼준비 이야기] - 홍콩-하이난 허니문 5일차 이야기

허니문 상품 문의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신청해주세요


'My Weddi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보내기  (0) 2010.09.23
홍콩-하이난 허니문 1일차 이야기  (0) 2010.09.09
결혼예배 순서지 & 식권  (0)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