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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발표할 웨딩소셜상품을 준비하며 / 소셜커머스 / 소셜웨딩 / 웨딩소셜패키지

by 마코토2292 2011. 1. 5.


요즘은 대부분의 온라인 상품구매가 소셜커머스를 추축으로 이루어지는듯 하다..
아직까지 소셜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은 없지만 가끔 온라인 광고를 통해 접하는 티켓몬스터나 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의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등록되는 상품은 상단한 구매의 유혹을 느낀다.

눈속임 웨딩소셜상품의 등장

그런 상품들을 볼 때마다 웨딩소셜상품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과연 원가의 50%이상이 인건비로 구성된 웨딩관련 상품들이 소셜커머스에 적용가능 할 것인가.
대량생산이 불가하고 대량판매역시 제한적인 웨딩시장에 과연 소셜커머스 상품이 판매될수 있는것인가..

할인율, 가격이야 어찌되었던 소셜커머스 형식을 빌린 웨딩상품은 등장하게 될것으로 생각했다.
필자역시 웨딩플래너로서 웨딩상품의 소셜커머스 등록을 고려하고 있던 차에 몇 곳에서 소셜커머스 형식을 빌린 웨딩패키지 상품이 등장한 것을 확인하고 상품의 구성을 살펴보았다.

저들은 어떻게 50% 이상의 가격을 할인 할 수 있었을까..어떻게 100만원대 상품을 구성 할 수 있었을까..
정답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눈속임이었다.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웨딩상품이라는게 공산품이 아니다보니 정상가가 없는 상품이다. 권장 소비자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그 가격으로 부터 약 50%의 할인을 적용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100만원대 상품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역시 정답은 쉽게 찾았다.
상품을 반으로 쪼개 놓았던 것이다. 보통의 웨딩패키지 상품은 리허설과 본식에 필요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이하 스/드.메)으로 구성되는데 리허설, 혹은 본식 스/드/메 로만 상품을 구성해 놓았던 것이다.

이게 진정한 소셜커머스 상품일까.. 물론 필자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진정한 소셜커머스 상품이 있을수 있겠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런 상품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G" 와의 만남

여기서 필자는 많은 고민을 했다.
나도 저런 눈속임 패키지를 구성해서 소셜커머스 형식을 빌릴것인가..
진정 웨딩업계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웨딩 소셜커머스 상품 구성은 불가능한 것인가. 이를 두고 몇몇 웨딩업체 대표님들과 미팅을 갖어본 결과 아직까지는 웨딩 소셜커머스 상품은 시기상조인듯 했다. 그렇다고 넉놓고 지켜보고만 있자니 많은 소비자들은 진짜를 가장한 상품에 속고 있는것이 울화통이 터졌다.

필자의 고민을 하늘이 가상히 여겼는지 얼마전 좋은 만남을 갖었다.
새롭게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오픈하려는 "G"와의 미팅이었는데 "G" 는 이미 커질대로 커진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어떤 상품으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필자와 "G" 는 진정한 웨딩 소셜커머스 상품을 구성해 시장에 파란을 일으켜 보기로 했다.
진정한 웨딩 소셜커머스 상품이라..어떻게 했을 때 소비자가 진정한 소셜 커머스 상품이라고 느낄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다했다.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문제를 해소하면 되는 것이다.

   1. 권장 소비자 가격을 부풀려서 단순히 할인율만 높여서는 안된다.
   2. 리허설과 본식에 필요한 스/드/메 상품의 모든 구성이 완벽히 갖춰줘야 한다.

2항은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면 소비자 역시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1항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권장 소비자 가격이 적당히 책정되어 있는지 알기란 어렵다. 이를 판단할 가장 적합한 방법은 권장소비자가와 할인율의 숫자에 현혹되지 말고 할인 된 후의 실제 판매가격, 내주머지에서 나가는 금액을 보면 되는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하자면 낮은 판매가격을 위해 원래 저렴하고 인지도 없는 업체들로 구성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역시 단순한 눈속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구성업체의 정상가격과 인지도 등은 웹검색 몇번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리스크는 누가 부담할 것인가.

기왕에 출시 할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자면 1월 초 출시가 가장 적합한데데, 그 전까지 여러 웨딩업체를 만나 상품의 기획의도와 취지를 이해시키고 파격적인 가격을 성사시키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출시를 늦출것인가를 고민하던 필자의 회사와 "G"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지기로 했다.

웨딩업체 미팅을 포기한것이다.
웨딩업체를 설득해서 좋은 납품가를 받는 노력을 다른곳에 더 좋은 힘으로 사용하고 가격적인 할인은 필자의 회사와 "G"가 공동 부담하기로 한것이다.

과연 어느 웨딩업체들로 구성해서 얼마나 많은 할인을 적용해 얼마에 판매될것인가..필자역시 궁금하다.
단언컨데, 앞에서 필자가 제기한 그런 눈속임 패키지는 아닐것이다. 구성업체 또한 연예인들의 웨딩작업에 참여했던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업체들일 것이다.

결혼을 앞두고 웨딩패키지를 알아보는 신랑/신부라면 섣불리 다른 상품을 예약하지 말고 필자와 함께 1월 11일을 기다려 보는것이 현명한 결혼 준비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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